소소한 주말여행
아름다운마을 포항 화진1리
강마애
2017. 5. 19. 20:32
마음이 답답하거나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질 일이 있으면 항상 달려가는곳이다.
포항IC에서도 40분남짓 영덕방향으로 달려가면 화진1리마을로 빠지는 길이있다.
해변도로가 그렇듯 펜션이 예쁘게 보인다.
오르막길을 내리막길 구불구불 5분남짓 가면 갑자기 바다가 확~ 보이는 마을이 나타난다.
급히 차를 이곳으로 돌려 잠시 가슴이 뻐엉하고 뚫리는 기분마져 들게하는 마을이
궁굼해지기도 한다.
좁은마을 골목을 빠져나오면 바다를 가깝게 볼수있는 마을도로가 나온다.
사람들에게도 꽤알려져 있는지 차량와 연인들이 핸폰을 들고 연신 찍어된다.
차에서 내려자 마자 바다냄새 비릿한 특유의 냄새가 전해져온다.
싫어하는 사람은 싫다하지만 난 이냄새가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않는다.
역시 바다는 진리이다.^^
등대쪽에 낚시꾼들이 위험하게 테트라포트위에서 낚시를 하는것이 보인다.
흠,,,구경해보고싶어진다.
파도와 방파제가 부딧치는 소리가 살짝 무섭게 느껴진다. 테트라포트 사이사이를 건너가는데 긴장이 살짝 된다.
미끄러지면 중상내지는 사망이지싶다.ㅡㅡ 뉴스에서 말로만 들었는데 상당히 위험하다. 빠지면 못나올것같다.
낚시하시는분들은 익숙한듯 태연히 파도가 튀어 올라도 낚시를 한다.
이곳 화진1리는 마을과 바다가 잘 어울려진 예쁜고장이다.